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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퍼리치]1년에 2652억원! 세계에서 가장 돈 많이 번 ‘스타커플’은?
[헤럴드경제=슈퍼리치팀 천예선 기자]지난해 세계에서 가장 많은 돈을 번 '스타커플'은 누구일까.

미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6월까지 집계한 연예인 커플 소득 랭킹에 따르면, 1위는 최근 결별을 선언한 세계적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26)와 DJ 캘빈 해리스(32)로 나타났다. 이들의 총수입은 2억3300만달러(2652억원)로 집계됐다.

최근 결별한 테일러 스위프트(왼쪽)와 캘빈 해리스

테일러 스위프트가 1억7000만달러(1935억원) 셀러브리티(연예인) 수입 순위 1위를 차지한 것이 가장 큰 역할을 했다. 캘빈 해리스의 수입은 6300만달러(717억원)로 21위에 머물렀다.

그러나 이들 커플은 최근 15개월간의 열애에 종지부를 찍으면서 “앞으로 커플 수입 순위에는 함께 오르지는 못할 것”이라고 포브스는 전했다. .

2위에는 미국의 디바 비욘세(35)와 그의 남편 제이지(47)가 이름을 올렸다. 이들 부부의 연간 수입은 1억750만달러(1224억원)으로 추산됐다. 비욘세는 지난 한해 동안 5400만달러(615억원)를 벌어들여 개인 수입 순위 34위에 올랐다. 제이지는 이보다 약간 낮은 5350만달러(609억원ㆍ36위)를 기록했다.

제이지(왼쪽)-비욘세 부부

비욘세-제이지 부부 수입의 가장 큰 원천은 비욘세의 6집앨범 ‘레모네이드’였다. 이 앨범은 제이지의 회사인 음악 스트리밍서비스 ‘타이달(Tidal)’에서 독점 유통해 비욘세-제이지 부부의 수익을 끌어올렸다.

이밖에 부유한 스타 커플로는 브라질 출신 모델 지젤 번천(36)과 미국프로풋볼(NFL) 선수 톰 브래디(39ㆍ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소속)가 꼽혔다.

브래디는 지난해 경기 중 공기압이 낮을 공을 사용했다는 ‘디플레이트게이트(Deflategate)’ 사건에 연루되기도 했지만 정작 그의 수입에는 큰 지장을 주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브래디는 연수입 4400만달러(501억원)로 ‘가장 돈을 많이 번 스타’ 54위에 올랐다. 올해 3월에는 팀과 2800만달러(319억원) 재계약도 성사시켰다. 

톰 브래디(왼쪽)-지젤 번천 부부

브래디의 아내 번천의 수입은 3050만달러(347억원)로 99위에 랭크됐다. 번천은 패션 브랜드 크리스찬 디오르, 카롤리나 헤레라와 모델 계약을 맺은 것을 비롯해 직접 경영에 참여하고 있는 란제리 컬렉션과 스킨케어 브랜드에서 수익을 내고 있다.

번천의 수입은 남편 브래디나 비욘세, 제이지에 비해 적었지만 ‘가장 돈을 많이 번 스타 톱100’에 가장 많이 이름을 올렸다. 번천은 그동안 톱100에 총 16회 랭크된 반면, 남편 브래디는 올해를 포함해 5회, 비욘세와 제이지는 각각 9회, 10회를 기록했다.

/che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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