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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La Land 흥행에 30대 청년 감독 700억대 갑부로
2017.02.18 10:05
[SUPERICH=민상식ㆍ이세진 기자] 꿈꾸는 사람들을 위한 환상의 나라 ‘라 라 랜드’(La La Land)가 전 세계 관객을 사로잡고 있다.

영화 라라랜드는 무명 재즈 피아니스트 세바스찬(라이언 고슬링)과 배우 지망생 미아(엠마 스톤)를 통해 꿈을 좇는 청춘의 열정과 사랑을 환상적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눈과 귀가 즐거운 웰메이드 영화라는 평단과 언론의 극찬이 이어졌고, 제74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7관왕 등 각종 시상식에서 상을 휩쓸고 있다.


영화 라 라 랜드의 감독 데이미언 셔젤(32)


라라랜드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엔젤레스(LA)를 배경으로 한다. 실제 ‘La La Land’라는 제목에는 LA가 세 번 등장하는데, LA에 위치한 꿈과 환상의 세계 할리우드에 대한 은유적인 표현이다.

이 작품은 세 편의 연출작으로 단숨에 천재감독으로 등극한 데이미언 셔젤(Damien Chazelleㆍ32)이 대학 시절부터 구상한 영화였다.

데이미언은 당시 21세 학생이었던 2006년 라라랜드의 각본을 완성했지만, 당시 무명이었던 그의 뮤지컬 영화에 투자할 영화사를 찾는 것은 쉽지 않았다. 어렵게 투자를 받았지만, 금액은 100만달러(약 11억원)에 그쳤다.

어쩔 수 없이 라라랜드 제작을 미루기로 결정한 그는 2009년 뮤지컬 영화 ‘가이 앤 매들린 온 어 파크벤치’(Guy and Madeline on a Park Bench)로 데뷔해, 4년 후인 2013년에는 영화 ‘위플래쉬’(Whiplash)로 소위 대박을 터뜨렸다.

드럼 연주자를 꿈꾸는 청년의 이야기를 그린 ‘위플래쉬’는 제작비 330만달러를 투입해, 전 세계에서 약 5000만달러의 수익을 거뒀다.

위플래쉬는 데이미언이 자신의 경험을 투영해 만든 영화이다. 데이미언은 학창 시절 재즈 드러머가 되길 꿈꿨지만 재능의 한계를 느낀 후 미 하버드대학교 영화 연출 관련 학과에 진학했다. 실제 그는 프린스턴고등학교 재학 당시엔 재즈 드러머로 활동한 이력도 있다.


데이미언 셔젤과 라 라 랜드의 주연 배우 엠마 스톤, 라이언 고슬링


위플래쉬의 큰 성공을 바탕으로 데이미언은 제작비 약 340억원의 투자를 이끌어내, 라라랜드를 자신이 계획한 대로 제작할 수 있었다. 그는 최근 한 인터뷰를 통해 “라라랜드는 위플래쉬보다 먼저 만들고 싶었던 영화”라고 밝히기도 했다.

제작비 3000만달러의 라라랜드는 현재 전 세계 흥행수익 3억달러를 넘어섰다. 이같은 성공으로 데이미언의 자산도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그의 현재 자산은 6500만달러로 집계된다.

연출작은 잇달아 성공했지만, 결혼생활에서는 실패한 경험이 있다. 데이미언은 2010년 영화 프로듀서 재스민 맥글래이드(Jasmine McGlade)와 결혼했다가 2014년 이혼했다. 


데이미언 셔젤과 여자친구 올리비아 해밀턴


현재는 글로벌 컨설팅 기업인 맥킨지 앤드 컴퍼니에서 컨설턴트로 일한 경험이 있는 배우 올리비아 해밀턴(Olivia Hamilton)과 교제 중이다.

데이미언은 1985년 미국 로드아일랜드 주의 미국계 캐나다인 여성 셀리아 셔젤(Celia Chazelle)과 프랑스계 미국인 남성 베르나르 셔젤(Bernard Chazelle) 사이에서 태어났다. 어머니 셀리아는 뉴저지대학교의 역사학 교수, 아버지 베르나르는 프린스턴대학교의 컴퓨터과학 교수이다.

여동생 안나 셔젤(Anna Chazelle)도 배우로 활동하고 있으며, 라라랜드에서는 극중 배역 담당 보조원으로 출연했다.

m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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