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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분기 14조원 벌고…이건희 회장 자산 17조원 육박
2017.07.10 14:39
[SUPERICH=민상식ㆍ이세진 기자]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2017년 2분기 매출 60조원, 영업이익 14조원을 기록하며 최대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로 영업이익률이 23.3%이나 된다. 1000원짜리 물건을 팔아 233원을 남긴 셈이다.

이는 전세계 시가총액 1위 애플(Apple)의 영업이익도 추월한 것으로 확실시되며 ‘새역사를 썼다’는 평가까지 나온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하반기 출시한 ‘갤럭시노트7’의 발화 사태와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에 연루돼 이재용 부회장이 구속되면서 위기감에 휩싸였지만 올해 ‘갤럭시S8’ 출시로 불안감을 씻어냈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 관장 [게티이미지]


삼성전자의 선전과 함께 와병 중인 것으로 알려진 이건희 회장의 자산은 어느새 17조원에 육박할 만큼 불어났다. 2분기 잠정 실적 발표 전날인 6일 기준 이 회장의 주식자산은 16조 9826억원(헤럴드경제 슈퍼리치 ‘한국 100대 부호’ 기준)으로 집계됐다. 지난 1월초 자산 추정액인 14조 9772억원에서 2조원 가량 오른 규모다.

이 회장 명의의 주식 중 주요 종목은 삼성전자다. 금융감독원 등에 따르면 6월 현재 이 회장의 지분율은 3.35%(보통주 498만 5464주ㆍ종류주 1만 2398주)로 상대적으론 크지 않지만, 이 회장 자산 대부분을 차지한다. 그가 소유한 삼성전자 지분 평가액은 12조 35억 원(6일 종가 기준)에 달한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자산 규모 [출처=슈퍼리치 ‘한국 100대 부호’ 캡처]


이처럼 자산 규모가 급등한 삼성전자 주가도 지난 1년 사이 급상승하며 총수의 자산을 꾸준히 불렸다. 지난해 7월 6일 종가로 주당 142만1000원이던 삼성전자 주가는 정확히 1년이 지난 올해 7월6일 240만3000원으로 70% 가량 올랐다. 이번에 14조원 영업이익을 낸 2분기만 해도 주가는 16% 상승률을 보였다.

더불어 이 회장이 지분을 갖고 있는 삼성생명(지분율 20.76%)ㆍ삼성물산(지분율 2.84%)ㆍ삼성SDS(지분율 0.01%) 등도 꾸준히 주가가 올랐지만 12~14만원대에 머물러 있어 이 회장 자산 상승의 주된 요인이 되진 못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출처=게티이미지]


이재용 부회장의 자산도 올해 1월 6조6791억원에서 6일 기준 7조7462억원으로 올랐다. 지난 2월17일 구속된지 5개월여가 지난 상황에서 1조원 가까이 불어난 주식 자산을 소유하게 됐다.

1조원대 후반 자산을 갖고 있던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 관장도 2조4456억원으로 상승했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ㆍ이서현 삼성물산 패션부문 사장 자매도 각각 1조9771억원을 소유해 ‘2조원대 부호’를 목전에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jin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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