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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S, 1분기 영업익 5.8% 줄어든 1조163억…발전자회사 부진
GS칼텍스 선전에도 발전자회사 수익성 악화
“글로벌 경기 회복 여부 등이 올해 실적 관건”
GS타워 전경 [GS 제공]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GS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조16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8% 줄어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매출은 6조28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7% 감소했다. 당기순이익도 같은 기간 8.7% 줄어든 4760억원을 기록했다.

㈜GS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4188억원으로 작년 1분기 대비 33% 감소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배당금 수익이 3973억원, 상표권 사용수익이 260억원으로 각각 34%, 4% 줄었다. 임대수익은 전년 동기보다 8% 증가한 167억원을 기록했다.

GS 관계자는 “유가의 점진적 상승에 따른 재고 관련 손익 개선과 견조한 정제마진·윤활유 마진으로 GS칼텍스 실적이 상대적으로 양호했다”면서도 “전력도매가격(SMP) 하락으로 인해 발전 자회사의 수익성이 전반적으로 약화됨에 따라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지난해 1분기보다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중동 유럽 지역의 지정학적 이슈와 더불어 글로벌 경기의 회복 여부 및 속도가 올해 실적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h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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