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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래오래 건겅하게 사세요‘ 어르신에게 존경의 마음담아 카네이션 달아드린 울진군 공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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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복 울진군수가 지역 노인 요양원을 방문해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만수무강을 기원드리고 있다(울진군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울진군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노인요양원등을 방문해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

8일 군에 따르면 전날 최고령 노인가구(108)와 관내 요양원에 방문해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행사를 개최했다.

최고령 노인가구, 평해노인요양원, 울진군노인요양원, 엘노인요양원 등을 찾아나서 어르신 한분 한분에게 카네이션을 직접 달아드렸다.

이번 행사에 사용된 카네이션은 가정의 달 맞이 자원봉사의 일환으로 울진군
250여명의 공무원이 업사이클링 재료인 양말목으로 제작했으며, 존경의 마음을 담아 메시지 카드도 함께 작성했다

요양원에서 생활하시는 한 어르신은 이렇게 찾아와 카네이션을 달아주니 정말 고맙다라며 화사한 카네이션 덕분에 기분이 좋아진다라고 미소를 띠었다.

손병복 군수는 젊은 시절 어르신들의 희생으로 우리나라가 이렇게 성장했다어려운 시절에도 자녀들을 잘 키워내신 것에 존경을 표하고, 이제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즐겁게 노후를 보내시길 바라며, 올해 어버이날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감사의 인사를 올렸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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